그는 그의 조국이 망하고 사로잡혀간 땅에서 기적적인 출세를 하여 포로출신으로서 왕실 최 측근 비서관이 된 고위직 이스라엘인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영광이었던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과 동족들의 수난, 성벽이 불살라지고 무너진 비보를 듣게 됩니다. 말로 할 수 없는 환난과 능욕을 당하면서도 방어할 힘도, 일어설 여지도 없이 짓밟힌 그들, 무너진 예루살렘성의 모습은 그 모든 상황을 대변해 주는 상징이었습니다.

“이 백성이 어떤 백성이며, 예루살렘이 어떤 성인데 지금 이 지경이란 말인가?”

그는 통곡하고 금식하고 기도하며 하늘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나의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나의 마음에 주신 것(느2:12)”을 순종했습니다. 기도했고, 나아갔으며, 세웠고, 온전케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사로잡힌 믿음과 기도의 사람, 그 무엇도 그를 막을 것은 없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도, 원수의 방해도, 자신들의 무능함도 결코 느헤미야를 멈추게 할 수 없었습니다. 아니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는 것을 방해 할 순 없었습니다.

오늘의 느헤미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주님은 이 땅에 큰 불을 일으키시기 위해 불씨 같은 느헤미야 한 사람이면 충분했습니다.

합 2:14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시 2:7 내게 구하면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라
마 16:18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리라.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하나님의 교회, 십자가 복음을 가진 주님의 교회가 어떤 교회이며, 하나님이 사랑하신 이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이대로 일순 없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기도의 자리로 나아간 사람들, 그 분들로 1차 『느헤미야52기도』는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기도의 권세를 부여받은 성도와 교회들을 일깨워 연합하므로 기도의 능선을 구축했습니다. 1000여 명의 기도자가 전국적으로 지역 연합의 성격을 띄며, 다양한 모습으로 수십 개의 팀이 참여했습니다.

엄두가 나지 않던 큰 성벽도 우리가 함께라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 내 필요가 아닌 하나님 나라와 그의 영광, 내 민족만이 아닌 열방을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의 기도를 넘어 연합된 기도의 힘으로 24시간 52일간의 기도 성벽을 세웠습니다. 하나님의 열심과, 긍휼의 마음을 지극히 작지만 감격스럽게 경험 했습니다.

결국, 우리의 어떠함이 아닌 하나님의 언약, 말씀이 결론이며, 필연적으로 성취될 하나님의 뜻이 결론임을 확신케 되었습니다. 원수의 방해와 유혹, 우리의 연약함과 실수, 다 이해 못한 아쉬움도 분명 있지만, 우리가 확실히 아는 것은 연합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의 손을 계속 들고 있는 한 원수의 진은 무너지고 하나님의 나라는 힘 있게 전진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해냈고 계속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승리할 것이며 성령님이 친히 순종하는 자들과 함께 하십니다.

『느헤미야52기도』

열방이 주 볼 때까지, 무너진 세상의 영역들에 주의 영광이 임할 때까지
하나님의 교회가 함께 이뤄갈 것입니다.

느헤미야로 서신 동역자 여러분!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 불씨 같은 느헤미야! 우리 말입니다.
우리가 오늘의 느헤미야입니다. 주님이 하십니다.
마라나타

주후 2008년 4월 14일
느헤미야 김용의 선교사 드림